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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 첫화면을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펀웹툰 탭을 신설했고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루빅스를 이미지 뉴스와 콘텐츠 영역에 확대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펀웹툰 탭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재미 요소를 전면 배치한 코너다.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운세, 심리테스트 등과 같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액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주제별로 화제가 되는 카페글, 동영상 등을 모아 제공하는 채널도 도입했다. 채널을 클릭하면 첫화면에 소개된 콘텐츠 외에도 더 풍부한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이용자가 직접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인 개편을 진행해 본격적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이준걸 다음앱팀장은 “이번 다음앱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관심있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인 개편을 통해 다음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 취향에 따라 콘텐츠 추천이 가능한 진화된 포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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