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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은행, 국내 벤처시장 키운다 ‘1천억 펀드 결성’

산업·기업은행, 국내 벤처시장 키운다 ‘1천억 펀드 결성’

등록 2015.12.01 18:10

조계원

  기자

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 하위펀드 운용사 선정 기념 사진 /사진=KDB산업은행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 하위펀드 운용사 선정 기념 사진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1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 2호’는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이 펀드는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거나 해외기업이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s) 개념의 투자를 진행한다.

다만 하위펀드는 약정총액의 최소 50%이상을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산은 자산운용은 앞서 투자대상 하위펀드 운용사로 미국, 중국, 일본계 벤처캐피탈 5개사를 지난달 27일 선정했다.

5개 운용사는 중국의 IDG Capital Partners, 일본 Global Brain, 미국 Translink Capital, Red Badge, Nautilus Venture Partners 등이다.

선정받은 운용사는 내년 6월까지 35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투자를 나서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김기사’는 626억원에 다음카카오에 인수된 반면, 이스라엘 네비게이션 업체 ‘웨이즈(Waze)’는 약 1조5천억원에 구글에 매각됐다”면서 “이러한 차이는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규모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벤처기업들도 사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펼칠 경우 제대로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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