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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IMF서 SDR 기축통화 편입 승인···세계 3대 통화 부상

중국 위안화, IMF서 SDR 기축통화 편입 승인···세계 3대 통화 부상

등록 2015.12.01 07:34

수정 2015.12.01 07:49

박종준

  기자

IMF 집행이사회에서 전격 승인 비율 10.92%로 5대 통화 중 3위

“역시 G2의 위력!”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 기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세계 3대 통화로 떠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이날 크리스킨 라가르드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사회를 개최해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구성 통화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MF는 이날 성명서에서 “위안화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기준을 충족했다”며 “위안화를 SDR을 구성하는 통화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달 13일 IMF가 제안한 SDR 구성 통화에 위안화 사용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I위안화의 SDR 구성 통화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로 전망된다. 또 SDR의 위안화 비율은 10.92%로 예상되고 있다.

위안화 편입 후 구성 통화 비율은 달러가 41.73%로 가장 많고, 이어 유로가 30.93%다. 뒤를 이어 엔화가 8.33%, 파운드는 8.09%다.

따라서 위안화는 SDR에 편입되자마자 5대 구성 통화 중 서열이 3위로 등극하게 됐다.

한편 IMF는 5년마다 SDR 구성 통화를 검토해왔는데, 지난 2010년 당시 위안화는 요구조건을 미달해 SDR 구성 통화 편입에서 미뤄진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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