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수로 추인···野, 3시간 격론 끝 지도부 위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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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예정대로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원내지도부 합의에 이어 이날 각기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비준안 내용을 추인했다.
새누리당은 오전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합의안을 추인했으며, 새정치연합은 격론 끝에 3시간여 만에 지도부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이를 추인했다.
이에 여야는 곧바로 대표·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담을 열어 합의서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서명이 이뤄지면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비준안이 최종 처리된다.
이날 여야는 중국과의 FTA 비준안과 함께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 비준안도 함께 처리한다.
이에 따라 한중 FTA 비준안은 이날 오후 개의되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6월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식 서명한지 약 6개월만에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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