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2℃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4℃

HMC투자證 “LG 새로운 연결고리, 지주사 NAV할인율 점진적 축소”

HMC투자證 “LG 새로운 연결고리, 지주사 NAV할인율 점진적 축소”

등록 2015.11.27 08:54

김아연

  기자

HMC투자증권이 LG에 대해 새로운 자회사 연결고리를 통해 지주사 NAV할인율의 점진적 축소가 가능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LG화학의 턴어라운드, 석유화학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전지부문의 중장기 성장성 주목해야 한다”며 “LG생활건강의 경우 고성장, 화장품 신규 브랜드 및 생활용품 주요 품목군 수요의 성장세에 음료부문 점유율 상승 등 각 사업부 전략적 방향성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전자의 실적은 단기간내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VC사업부를 중심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를 아우르는 자동차부품사업은 장기 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관점에서 지주사 NAV할인율의 점진적 축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LG의 2015년 연결실적은 LG화학과 LG유플러스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가 성장을 견인, LG생활건강의 기여도 지속 확대도 전망된다.

또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은 1.36조원(+30.1% YoY), 지배지분순이익은 1.13조원(+33.5% YoY)이 예상되는데 연간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증가가 예상되며 2016년 1.47조원(+7.9% YoY)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외에도 주요 비상장 계열사인 LG CNS는 연간 1600억원 내외 안정적인 영업이익 지속이 전망되며 서브원은 해외시장 MRO 사업 확대로 연간 4~5% 수준 외형성장 전망, 적자지속하던 LG 실트론은 대형 웨이퍼 가격 회복으로 2분기 이후 소폭 흑자 시현 중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