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홈씨씨인테리어, 강남 주부 입소문 타고 인기↑

등록 2015.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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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 전문 플래너(IP) 원스톱 서비스 호평

지난 8월 KCC가 서울에 오픈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사진=KCC 제공

쉽고 간편한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가 강남 지역 주부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KCC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초동 본사 사옥 1층에 150평 규모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한 이후 약 4개월간 매장 방문자·상담요청·실측요청 등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상담과 무료견적, 시공, AS 등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KCC는 올 초부터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광주·부산·일산 등 전국 주요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출점하며 B2C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강남권에 문을 연 ‘서초본점’은 강남역 주변 광역버스 정거장은 물론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 고속터미널 상권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본점은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실제 주거공간과 동일하게 만들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모델 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거실·주방·침실·욕실 등 주거 공간과 똑같이 꾸며놓은 공간에 3가지 패키지를 적용한 총 24공간의 쇼룸이 한 자리에 모두 설치돼 있다. 방문자들은 한눈에 인테리어를 비교할 수 있고 세 가지 패키지 중 하나만 선택하면 그래도 집에 옮겨지는 시스템이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는 2015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오가닉’ 쇼룸은 러프한 소재 사용을 강조해 자연과 가까운 톤의 컬러와 패턴으로 유기농 감성이 돋보이도록 꾸몄다. ‘소프트’ 쇼룸은 차분하고 뉴트럴한 컬러 베이스에 주방가구, 조명 등 클래식 요소를 가미한 세미클래식 스타일로 구성됐다.

‘트렌디’ 쇼룸은 라이트 그레이와 패턴타일 등 트렌디한 타일 사용을 강조하면서 북유럽풍으로 꾸며졌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플래너(IP)의 토탈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IP는 매장에 상주하며 현장에서 상담·견적·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공 사후 관리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문적인 상담까지 꼼꼼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현재 KCC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국 인테리어 플래너를 추가 채용 하는 등 인력을 보강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재형 홈씨씨인테리어 부장은 “홈씨씨인테리어 서초본점 오픈의 열기는 인테리어 시장이 기존 ‘공사’의 개념에서 점차 쉽고 편리한 ‘쇼핑’의 개념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쇼룸을 통해 모든 인테리어를 눈으로 보고 간편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전국 모든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창호 교체를 원하는 사람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고단열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주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