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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역시 사극지존 스태프 극찬··· ‘장사의 신’ 긴대사 NG없이 일사천리

장혁, 역시 사극지존 스태프 극찬··· ‘장사의 신’ 긴대사 NG없이 일사천리

등록 2015.11.27 00:03

홍미경

  기자

kKBS2 '장사의 신' 장혁이 또 다시 사극지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사진제공= SM C&CkKBS2 '장사의 신' 장혁이 또 다시 사극지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사진제공= SM C&C


장혁이 또 다시 사극지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본격적으로 장사를 하기 위해 떠나는 위풍당당 출행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소에서 봉삼은 장사를 위한 물화를 구하기 위해 송파마방 식구들과 함께 출행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장혁이 출행준비를 마친 송파마방 식솔들을 한데 모아놓은 후 평상위에 올라가 큰 소리로 출행사를 쏟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려 주는 것. 등에 가득 봇짐을 짊어 메고 손에는 물미장(보부상의 지게를 버티는 끝에 촉(물미)을 박은 작대기)을 짚은 채 앞장서서 나가는 장혁이 첫 출행길에서 어떤 성공을 가져오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장혁의 출행길 장면은 지난 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혁을 비롯해 정태우, 이달형 등 송파마방배우들은 패랭이를 쓰고 등지게에 짐을 메고 있는 모습이 신기한 듯 휴대전화 카메라로 연신 자신들의 모습을 찍었던 상태.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김종선PD는 촬영을 준비하며 배우들에게 천봉삼이 송파마방을 이끌고 출행길에 나서는 이 장면을 자세하게 설명,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극의 흐름 상 거상이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천봉삼에게 의미를 부여하며 장혁을 향해 박수를 쳐주자고 용기를 북돋아 줬던 것. 배우들은 너나할 것 없이 박수를 치며 촬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평상 위에 올라가 외치는 길고 긴 출행사를 NG 한번 내지 않고 완벽하게 촬영을 끝마쳐 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위엄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객주인 변신한 장혁이 진정성을 담아 내놓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지켜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장혁이 송파마방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물화를 찾아내기 위해 장사를 시작하게 된다”라며 “드디어 장사의 길에 입문한 장혁이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게 될지 오늘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은 매주 수, 목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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