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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뮤직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
그룹 여자친구가 과감한 개인기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첫 방송된 MBC뮤직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데뷔 후 최단 기간 만에 ‘어느 멋진 날’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세부로 예능 트레이닝을 떠나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모습에 이어 세부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이 예고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24일 방송되는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 2회에서는 ‘개인기 강화 훈련’이 첫 미션으로 주어지면서 멤버들 간의 치열한 개인기 대결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출국 전, 제작진과의 첫 사전 미팅 당시 멤버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항목으로 ‘개인기 발굴’을 꼽았기 때문이라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지난 활동 기간 동안 가지고 있던 개인기를 다 써버렸다”며 신인 그룹이 느끼는 개인기 개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잔뜩 긴장하는 듯 했으나 막상 본격적인 개인기 대결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망가짐을 불사하며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여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소원의 소금쟁이 모사부터 타조 모사, 유주의 닭 모사와 엄지의 강아지 흉내를 시작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 캐릭터 흉내, 리코더 불기, 고무장갑 댄스, 만화 심슨 캐릭터 모사 등 상상초월 개인기를 쏟아내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자친구의 색다른 모습을 대방출 했다.
흑역사로 길이 남을 장면들을 양산해낸 여자친구 멤버들은 “막상 시작하니 정말 웃기고 싶었다”, “준비한 것 이상의 순발력을 필요로 했던 일 이었다”며 몸을 사리지 않은 개인기 대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매주 화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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