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반등세 돌아서···긍정 42%, 부정 48%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속에 하락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정상외교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48%에 머물렀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23%)’, ‘열심히 한다(12%)’, ‘주관·소신 있음(11%)’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의 경우 ‘소통 미흡(23%)’, ‘교과서 국정화(16%)’, ‘원활하지 않은 국정 운영(12%)’ 등이 이유로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39%, 새정치민주연합은 1%p 하락한 21%, 정의당은 1%p 상승한 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p 하락해 34%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20%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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