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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정책금융 개편 중소기업 불이익 없도록 하겠다”

임종룡 위원장 “정책금융 개편 중소기업 불이익 없도록 하겠다”

등록 2015.11.19 17:17

조계원

  기자

중소기업 국가경제의 뿌리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정책금융 개편으로 중소기업이 불리해 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개혁의 중요한 목표는 혁신·창의형 기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경제의 ‘뿌리’와 같다”면서 “정부는 창업에서부터 성장, 성숙, 재기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금융 개혁으로 중소기업이 불리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금융위는 기은·산은 역할 강화, 新 보증제도 개편 방안 등을 내놓으며 정책금융 제도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장기대출의 활성화와 정책 보증 개편에 따른 보증 중단 방지, 자동차보험 할인·할증기준 점수제 유지 등을 요청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정책 금융이 장기대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며 “민간 금융회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중기여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보증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기준은 기본적으로 점수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금융회사의 관행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금융업계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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