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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 8400억 국민편익 증대될 것”

최경환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 8400억 국민편익 증대될 것”

등록 2015.11.19 14:15

현상철

  기자

“6만6000개 창출, 생산유발 11조원 등 경제적 효과 예상”“서울~세종간 통행시간 70분대로 단축돼 행정효율 향상될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9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연간 8400억원 수준의 국민편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가 6조7000억원의 129Km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서울~안성구간(71km)은 2016년 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하고, 안성~세종구간(58km)은 2020년 착공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G20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환경 개선, 인프라투자 확대,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부도 민간의 여유자금을 활용해 인프라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사업리스크를 분담하고 통행료도 낮출 수 있는 손익공유형(BTO-a) 모델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6만6000개 창출, 생산유발 11조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 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평일 108분, 주말 129분이 걸리는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이 74분으로 단축돼 세종시 활성화와 행정효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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