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평균 분양가격은 267만4000원
올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에 비해 ㎡당 10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15년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67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한 수치다. 작년 10월 말 평균 분양가격은 256만8000원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총 10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4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말 기준,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울산(+9.5%)이었으며 서울(+7.5%)과 부산(+7.1%)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6만5881가구로 전월(1만6693가구)대비 4만9188가구 증가, 전년동월(4만6339가구)대비 1만9542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수도권의 신규 분양가구수는 전년동월대비 109%가량 증가한 총 3만5020가구로 이번 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53.2%)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타지방*(35.1%),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 자치시(11.8%) 순으로 각각 2만3095가구, 7766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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