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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아쉽지만 결과 수용···’절차탁마’ 삼아 세계 1위 될 것”

롯데면세점 “아쉽지만 결과 수용···’절차탁마’ 삼아 세계 1위 될 것”

등록 2015.11.14 20:01

정혜인

  기자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 사진=롯데면세점 제공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월드타워점 수성에 실패한 롯데면세점이 14일 “이번 결과에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보완해 소공동 본점을 비롯한 나머지 면세점을 더욱 더 잘 운영해 세계 1위의 면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절차탁마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8시께 입장자료를 내고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2개 사업권 수성에 나섰지만 소공동 본점을 지키는 데만 성공했다.

롯데면세점은 “지금의 롯데면세점이 있기까지 동고동락해온 월드타워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 안정은 물론 롯데면세점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사가 이번 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중소기업과의 상생, 사회공헌 등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호텔롯데 상장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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