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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 나선다

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 나선다

등록 2015.11.13 09:11

이승재

  기자

13일 연구인력 채용 ‘드라이빙 인터뷰’ 개최
내달 10일 ‘제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 열려

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 나선다 기사의 사진


우수 연구인력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0개 중소·중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연구소장, 서울대 나노에너지재료실험실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탑승해 서울에서 춘천 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이동하며 취업, 진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의 낮은 대외 인지도와 구직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채용 조건을 인력수급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능 인력보다는 연구개발(R&D)에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1월말까지 기업 견학, 선배 엔지니어·CEO와의 대화, 사회봉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0일에는 석박사 채용 지원 사업과도 연계된 ‘제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석박사 연구인력에게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중견기업은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시 3년간 급여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의 2016년도 신규 지원규모는 87억원이며 약 370명에게 적용될 전망이다. 일부 예산은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할당된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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