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의 출마행으로 빈 자리가 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해외 순방에 니서기 전 개각 가능성이 불거졌으나 청와대가 이를 일축했다.
김성웇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 시점에 대해 “후임자가 결정된다거나 국정현안들이 다 마무리되면 그 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민생법안 통과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며 “모든 국정의 초점이 거기에 모여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고, 노동과 경제 등 많은 민생 현안 법안들이 있다”며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 대통령의 개각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 14일부터 열흘 동안 해외에 머무는 것을 감안하면 개각은 빨라야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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