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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영원무역, OEM성장 둔화 개선여부 관건···목표가 ↓”

하나금투 “영원무역, OEM성장 둔화 개선여부 관건···목표가 ↓”

등록 2015.11.12 08:34

최은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OEM부문 성장 둔화의 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5% 늘어난 4953억원,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부문 달러 기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5.7%, 41.8% 확대된 3907억원, 3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OEM부문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3분기 선적 지연분 반영으로 지난해 대비 10%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EM부문의 구조적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한 불식이 내년 OEM부문 오더 가이던스에 따라 결정된다”며 “기고 부담 해소, 유럽지역의 추운 겨울 날씨로 기존 바이어 재고 소진 원활, 아웃도어 외 카테고리 신규 바이어 발굴 진행, 중장기 수요 확대를 감안한 지속적인 케파 증설 감안 시 구조적 성장 둔화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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