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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개각 가능성···황우여·김희정·정종섭 대체자 나올 듯

朴대통령 오늘 개각 가능성···황우여·김희정·정종섭 대체자 나올 듯

등록 2015.11.12 08:29

이창희

  기자

최경환, 예산안 이유로 빠질 듯···윤상직·이동필도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총선 출마를 이유로 물러날 것으로 보이는 일부 장관들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다자외교 참석차 출국해 상당 기간 자리를 비우는 박 대통령이 새로운 장관들을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도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장관들의 총선 차출로 인한 개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총선 출마를 사실상 굳힌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꼽힌다.

황 부총리 후임에는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거론된다. 김 장관의 뒤를 이을 후보자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이자 최근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로 활동한 강은희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대구 출마 가능성이 있는 정 장관의 경우 정재근 차관과 이승종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정진철 인사수석 등이 자리를 대체할 인물들로 꼽힌다.

차기 총선 출마가 유력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금융개혁 등 남은 과제들이 있어 이번 개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상을 엎고 최 부총리가 개각 대상으로 지목될 경우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후임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거론한 이들 만큼은 아니지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총선 출마설이 나온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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