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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재논의해야···전략공천 안 돼”

정병국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재논의해야···전략공천 안 돼”

등록 2015.11.11 10:36

이창희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사진=새누리당 제공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사진=새누리당 제공



여당 내 비박계 중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차기 총선과 관련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정치 본연의 제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공천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제 어려운 국민만을 바라보는 사람을 선택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가 되게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4월 당론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만장일치로 추진했다”며 “야당 반대로 법제화하지 못했지만 상향식 공천이라는 전제가 정해져있고 그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공천 특별기구를 만들고자 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하지만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구성조차 않고 있고 억측만 난무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전략공천이 기정사실화 된 듯한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친박계 윤상현 의원이 최근 유승민 전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대구·경북(TK) 지역 ‘물갈이론’을 언급한 것과 김무성 대표가 강남지역 강연에서 전략공천을 언급한 것에 대한 일침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은 “야당과 다시 논의를 해야된다고 본다”며 “특정인에 의한 전략공천은 안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 경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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