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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뭄대책-4대강 ‘선 긋기’···“꼬리표 붙어선 안 돼”

당정, 가뭄대책-4대강 ‘선 긋기’···“꼬리표 붙어선 안 돼”

등록 2015.11.11 09:31

이창희

  기자

가뭄 대책 마련에 나선 정부와 새누리당이 일각에서 주장하는 4대강 사업과의 연관성에 대해 선을 긋고 나섰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가뭄 피해대책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지금 논의되는 추가 준설과 도수로 공사 등 가뭄대책에 4대강 사업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서는 안 된다”며 “4대강 물 사용은 4대강 사업과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같은 맥락에서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4대강 물의 사용에 앞서 내년 하반기 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렸다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김 정책위의장은 “도수로 공사를 통해 4대강 물을 부족한 지역에 보내는 것은 급한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가뭄 대책에 4대강 이용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충남 서북권 및 내년 가뭄 대비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가뭄 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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