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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후 10개 단체 기부액 10% 늘어

세법 개정후 10개 단체 기부액 10% 늘어

등록 2015.11.10 08:29

현상철

  기자

2013년 세법 개정으로 기부금 공제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뀐 이후 기부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기부금 수익 상위 10개 단체의 기부금은 총 5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90억원보다 9.7%, 466억원 증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7%로 가장 많이 늘었고, 유니세프(13.6%), 사회복지공동모금회(10.6%), 월드비전(9.2%) 등 9개 단체의 개인기부금이 늘었다. 한국적십자사는 0.4%감소했다.

개인기부도 늘어났다. 2014년 국세청 자료를 기재부가 분석한 결과 개인 기부금 규모는 약 6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억원 가량 늘었다. 연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기부금은 780억원 줄었지만, 5500만원 초과 근로자는 1700억원 늘었다.

기재부는 통상 연말에 기부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도 개인 기부금은 증가추세라며 향후 기부금액 변화추이를 파악해 세액공제 전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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