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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G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

현대證, LG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

등록 2015.11.09 08:10

김아연

  기자

현대증권이 LG에 대해 올해는 5년 만에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6일 “LG의 영업이익은 화학부문과 전자부문의 마이너스 성장과 비상장 자회사들의 수익성 저하 때문에 2010년 1.9조원을 고점으로 2014년 1.04조원까지 4년간 미이너스 성장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LG전자의 실적 감액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5년 만에 처음으로 20%의 영업이익 성장과 18%의 EPS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 연구원은 이미 발표된 LG의 상장 자회사들 실적을 반영하면 LG의 3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분기에 이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3180억원의 영업이익과 10.8% 성장한 2540억원의 지배기업순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최근 수년동안 LG의 실적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한 경우는 처음으로 이번 플러스 성장에는 LG생활건강의 실적 성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실적전망은 기존대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모두 4%씩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EPS가 18%가 플러스 성장하고, 내년에도 주력 상장 자회사들이 적자전환하거나 혹은 컨센서스 대비 30% 이상의 이익 감액만 하지 않는다면 LG의 EPS는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LG에 대해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할만한 시점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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