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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등록 :
2015-11-06 17:43

‘빼빼로 데이’ 더 이상 빼빼로 전유물 아니다?

화장품·USB메모리 등 영역 확장
가래떡 등으로 농민의 날 의미 되새김 노력도
“숫자 11 마케팅, 무궁무진…대중도 다양성 반겨”

사진=롯데제과 제공


‘빼빼로데이’ 마케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단 빼빼로 같은 가늘고 긴 스틱형 과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가래떡·롤케익 등 먹거리와 더 나아가 쿠션·화장품·USB메모리 등 상품군의 범위가 넓어졌다.

빼빼로데이는 지난 1990년 대 초 지방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하게 날씬해지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해당 과자를 주고받던 것이 시초라고 알려졌다. 이후 빼빼로 제조회사인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확산됐다.

빼빼로 효과를 입는 것은 비단 빼빼로 뿐 아니라 유사한 모양의 막대 초콜릿 과자, 초콜릿,사탕의 매출까지 동반 상승한다. 롯데제과의 한 해 빼빼로 매출은 빼빼로데이 시즌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해 빼빼로 매출은 105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특히 수능일이 다음 날인 12일로 맞붙어 있어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다만 일각에서 빼빼로데이는 ‘상술 마케팅’이라는 질타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이를테면 본래 11월 11일은 지난 1997년 정부가 지정한 ‘농업인의 날’로, 빼빼로 데이에 묻혀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이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게 들려왔다.

농협과 농림수산식품부·농민단체가 함께 이날을 적극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는 우리 떡을 주제로 이날 ‘가래떡 데이’를 실시해왔으나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농협과 농민단체는 농업인의 날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매년 이날 농협 영업점과 하나로마트 등을 중심으로 가래떡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관계자는 “패스트푸드보다는 따뜻한 밥 한 공기, 아이들 간식은 떡볶이 요리 등으로 쌀 소비를 촉진,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8일까지 가래떡데이 기념 떡볶이 400인분을 증정하는 통 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참여는 폰트클럽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클릭하고, 게시글도 ‘좋아요’ 클릭 및 공유, 친구 소환으로 가능하다. 1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원 상당의 국대떡볶이 생일상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10일 모바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desser39의 빼빼로롤.


이밖에도 전국적으로 100호점 이상이 계약돼 오픈이 진행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dessert39에서는 빼빼로데이 스페셜 롤케이크인 일명 ‘빼빼롤’을 최근 선보였다.

빼빼롤은 올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판매돼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느끼하지 않은 우유크림과 촉촉한 시트가 특징인 ‘도쿄롤’을 베이스로 제작된 빼빼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의 데코레이션과 오리지널 도쿄롤과 화이트 초코 도쿄롤의 조화로 전문 제과장인이 직접 하나하나 제작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빼빼로데이 특수 상품은 먹거리 외에도 화장품이나 USB메모리 등으로도 출시·판매되고 있다.

국내 토종 저장장치 제조 유통기업 메모렛은 유머러스하고 소녀취향을 저격할만한 소장용 USB메모리로 한정 생산·판매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옥션 올킬을 통해 지난 5일 한정수량만 판매됐다.

사진=페리페라 제공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는 ‘썸남의 고백을 부르는 메이크업 아이템’이라는 기조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클럽 클리오 몰에서 단독 진행되는 본 행사는 배우 김소현 애정템으로 불리는 ‘페리스 라인’을 포함한 클리오·페리페라·구달의 인기 제품 15종이 ‘1+1’로 증정되는 대박 이벤트다.

선착순 구매 1111개까지 진행되는 빼빼로 데이 기념 ‘1+1 갓.벤.트’는 클럽클리오 온라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까지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숫자 11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은 실로 무궁무진하다”며 “대중 역시 다양성을 반기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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