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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마감···외국인·기관 ‘팔자’

[시황]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마감···외국인·기관 ‘팔자’

등록 2015.11.06 16:23

김수정

  기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크게 흔들리며 대체로 하락세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4포인트(0.41%) 하락한 2041.07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499억원, 148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65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10억2200만원이 순매수됐으며, 비차익거래에서는 870억92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860억7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했다.

건설업(3.00%), 종이목재(2.09%), 기계(2.06%), 철강금속(1.85%), 비금속광물(1.74%), 보험(1.63%), 유통업(1.26%), 섬유의복(1.17%) 등이 하락한 반면 의약품(10.38%), 서비스업(0.80%), 증권(0.68%), 전기가스업(0.1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37%) 내린 133만7000원에 마무리됐다.

현대차(0.91)%, 삼성물산(1.00%), 삼성전자우(0.09%), 현대모비스(0.40%), 기아차(01.8%), SK하이닉스(4.59%), 아모레퍼시픽(0.51%)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와 달리 한국전력은(1.14%) 올랐고 삼성생명은 보합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49.19포인트(0.78%) 상승한 1만9265.60을 기록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56.61포인트(1.77%) 하락한 8693.57에 마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0%) 오른 1141.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0.22포인트(0.03%) 하락한 694.21에 마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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