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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제주항공, 중단거리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KB투자증권 “제주항공, 중단거리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등록 2015.11.06 08:50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오늘 신규 상장하는 제주항공에 대해 2020년 순이익이 105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한국의 중단거리 항공시장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의 저가항공사들도 단거리 중심의 승객구성, 지리적 특성상 제한된 교통 수단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와 같은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 제주항공의 가장 큰 경쟁자로 진에어와 에어서울을 꼽았다. 그러나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 점, 에어서울은 설립 목적 상 아시아나항공과의 철저한 보완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감안, 중단거리 노선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탑승률이 높다는 것은 항공기 기재를 추가할 때마다 이익이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유료화는 항공권 가격에 대한 결정력이 소비자가 아닌 제주항공에 있음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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