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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계, 10월 선박 수주실적 1위···‘4개월 만에 복귀’

韓 조선업계, 10월 선박 수주실적 1위···‘4개월 만에 복귀’

등록 2015.11.05 17:51

차재서

  기자

전세계 선박 발주량도 대폭 감소···올 들어 최저 기록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가 4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에 복귀했다.

5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76만CGT로 중국(23만CGT)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일본은 지난달 수주 실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중국에 1위를 내준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수주실적에서도 우리나라는 979만CGT로 중국(704만CGT)과 일본(654만CGT)을 앞섰다.

또한 10월 한 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47척, 109만CGT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월간 발주량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09년 9월(55척, 77만CGT) 이후 6년1개월만의 최저 기록이다. 지난 9월 155척, 467만CGT가 발주되면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모양새다.

이에 따라 2015년 10월말 현재 세계 수주잔량도 1억786만CGT로 지난달에 비해 약 151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3933만CGT로 1위이며 한국(3191만CGT), 일본(2117만CGT)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의 수주잔량이 4000만CGT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6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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