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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등록 :
2015-11-05 16:20

한전,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1.7%↑…유가하락 영향

3분기 순이익 전년比 491% 증가…삼성동 부지 매각이익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4조3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9조2763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5배에 육박한 이익을 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전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잠정)은 4조3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7%증가했다. 누계실적은 8조66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6.3%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조2763억원으로 지난해 1조5690억원과 비교해 491.2%나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 증가로 누계실적도 11조8413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410% 늘었다.

매출액은 15조469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상승했다. 누계실적은 44조26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데 대해 한전은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에 대한 매각이익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9월 말 기준으로 잔금이 완료돼 3분기에 매각차액이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유가하락의 영향이 컸다. 저유가로 발전회사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전은 “최근 연료비가 하락하다보니 발전회사 연료단가도 하락하고, 외부에서 구입하는 구입전력비도 하락했다”며 “전기판매량도 소폭 늘었지만, 유가하락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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