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목포대, 미얀마 대통령 공로상 수상

목포대, 미얀마 대통령 공로상 수상

등록 2015.11.03 19:38

오영주

  기자

‘세계음식의 날’ 행사에서 민관협력기관으로는 ‘홍일점’

목포대학교 나해영 교수가 미얀마 대통령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목포대학교 나해영 교수가 미얀마 대통령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미얀마 농업관개부에서 주체하는 ‘세계음식의 날’ 행사에서 민관협력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미얀마 대통령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3일 목포대에 따르면 미얀마 농업관개부는 지난달 16일 미얀마 예진농업대학교에서 개최한‘세계음식의 날’행사에서 미얀마의 농업발전에 기여한 한국의 KOICA, 일본의 JICA, 국제미작연구소, World Bank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기관과 세계적인 연구기관 12팀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나해영 목포대 원예과학과 교수가 목포대 대표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대 원예과학과는 지난 2013부터‘미얀마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했고 미얀마 예진농업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 플라스틱하우스, 미곡종합처리(rice processing complex)시스템,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시스템과 유기질퇴비 생산시스템 등을 지원해 그것들의 조작 및 운영·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목포대는‘세계음식의 날’행사장에서 유기질퇴비 생산시스템에서 생산한 유기질비료를 전시해 행사에 참석한 각국 수상자 및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이번 수상은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목포대의 우호적인 관계유지뿐 아니라 한국의 농업과 미얀마 농업의 상호교류 및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