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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 ‘AA-’(긍정적검토) 변경

한기평,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 ‘AA-’(긍정적검토) 변경

등록 2015.11.03 17:25

최은화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SK브로드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 유지에 평가의견은 ‘긍정적검토’로 변경했다.

3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등급감시)에서 ‘AA-’(긍정적검토)로 조정됐다.

한기평은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과 내년 4월 합병을 추진하면서 미디어사업의 시장지위와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합병법인의 유로방송가입자수는 현재 736만명으로 2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 대규모 가입자기반의 확충을 통해 영업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정원 한기평 연구원은 “유료방송사업의 수익구조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인 교섭력 제고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rogram Provider)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사용료, 홈쇼핑사로부터 수령하는 홈쇼핑송출수익 등의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다소 열위한 IPTV 사업의 수익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이 주도하는 통신소그룹 내에 미디어 사업의 주력 자회사로서 중요도와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모회사와의 경영 통합도가 한층 제고된 가운데 미디어사업에 대한 모회사의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감안할 때 역할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환경의 변화로 유료방송시장의 치열한 경쟁강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케이블방송과 IPTV는 대체제 성격이라 두 사업부의 동반 성장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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