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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의 귀환··· 싸이·비, 연말 가요계 피날레 장식

[NW이슈] 월드★의 귀환··· 싸이·비, 연말 가요계 피날레 장식

등록 2015.11.03 10:21

김아름

  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명의 월드스타가 나란히 연말 가요계 컴백을 예고하며 뜨거운 2015년 연말 가요계를 예고했다. 유례없이 뜨거운 혈전이 펼쳐졌던 가요계의 피날레를 장식할 ‘월드스타’들의 귀환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12월 1일, 싸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앨범 컴백을 선언했다. 이는 ‘젠틀맨’ 이후 2년8개월만의 신곡이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Y NEW ALBUM 2015. 12. 01”이라는 글과 함께 싸이 특유의 익살스런 이미지를 잘 살린 캐리커쳐가 그려진 컴백 날짜를 공개한 포스터를 게재하며 싸이의 컴백을 알렸다.

싸이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7월 15일, 국내는 물론 빌보드차트까지 휩쓸며 세계적인 인기 열풍을 몰고 다닌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甲’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싸이는 그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8900만뷰를 돌파한 ‘젠틀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싸이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어, 당시 팬들과의 약속대로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콘서트 이후 묵묵히 새 앨범 작업에만 매진해 온 싸이가 그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오게 될 이번 앨범에 어떤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싸이표’ 음악이 공개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월드★의 귀환··· 싸이·비, 연말 가요계 피날레 장식 기사의 사진


‘월드 스타’라는 수식어가 붙는 또 한 명의 스타 비(본명·정지훈)도 가수로 컴백한다.

싸이의 새 앨범 컴백과 같은 날 오전 가수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오는 12월 싱글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며, 곧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비는 지난 9월 제대 후인 2013년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1인 기획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늦지 않은 시간에 1인 기획사 레인 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당시 레인 컴퍼니 측은 “가수 겸 배우 비가 10월 1일부러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멀티 엔터테인먼트로써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탭들이 함께하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후 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그의 홀로서기 첫 출발로 오는 11월 7일 중국 후난성을 시작으로 중국 투어 공연뿐 아니라 본격적인 월드 투어를 개최할 것임을 발표했다.

비는 7일 중국 후난성 창사부터 중국 전역 광둥성 선전, 후베이성 우한, 광둥성 광저우, 베이징, 쓰촨성 청두, 광시구 난닝 등지에서도 공연을 가진 뒤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뿐만 아니라 호주, 미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 해외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예정이다.

비의 이번 월드투어는 내년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12월 신곡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비의 향후 활동에 가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월드 스타’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두 가수인 싸이와 비가 2015년, 유례없이 뜨거웠던 가요계 컴백 러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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