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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사투리 연기, 배우 안세하에 도움 받았다”

[내부자들] 조승우 “사투리 연기, 배우 안세하에 도움 받았다”

등록 2015.11.02 17:48

이이슬

  기자

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조승우가 사투리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신의선물'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세하 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사투리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현장 스태프들의 사투리가 다 다르더라. 배역이 족보도 없고 아무것도 없 는 역할이기에 족보 없는 사투리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설명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이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 논설 주간위원 이강희 역을 각각 연기한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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