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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김혜은이 김태욱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김태욱의 11년만의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혜은은 “선배님이 전화 오셔서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음악 듣고 마음에 들면 출연해달라고 했었다”며 “촬영 며칠 앞두고 드라마 촬영과 겹쳐져 급하게 찍었다”고 운을 뗐다.
김혜은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우리 나이대에 가슴속에 말하지 못한 그리움과 아름다움이 정화된 느낌이라서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 느껴졌다”며 “음악과 크게 친하지 않은데 이 노래 참 좋은 것 같다. 찍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욱은 지난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돌연 가요계를 떠났으며, 이후 11년만에 음악을 통해 극복한 목소리를 담아 마음을 노래한다. 김태욱의 첫 번째 싱글 앨범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사랑과 이별에 아파하고 있는 폭넓은 세대의 감성에 스며들고 공감을 자아내며 2015년 가을을 대표하는 발라드로 예고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태욱의 11년만의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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