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사업 선정, 장애인 고용안정 기대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5억 6000만원 중 국·도비 4억 2000만원을 지원 받아 폐교된 계곡중학교를 활용, 402㎡ 규모의 직업재활시설을 내년 상반기 중 신축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경제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시설 내 직업 활동을 통해 임금도 지급한다.
특히 단순 업무 위주인 타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차별화 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할 수 있는 HACCP 컨설팅 적용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환 군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없는 해남지역에서 시설이 신축됨으로써 중증 장애인의 취업 확대와 고용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신축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실질적 이윤창출과 자력운영, 장기적인 직업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업무 컨설팅과 시설 벤치마킹 등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워 지난 6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심사 결과 신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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