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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자이’

[분양현장 속으로]‘오산세교자이’

등록 2015.10.26 07:44

서승범

  기자

방문객 단지 입지·브랜드·설계 모두 극찬
3.3㎡당 100만원 비싼 분양가 단점 꼽혀

‘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경기 오산시에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오산세교자이’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3일 ‘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픈 당일 방문한 모델하우스는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었다.

방문객들은 ‘오산세교자이’의 규모와 입지, 브랜드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다만 시세보다 다소 비싼 분양가 탓에 쉽사리 청약을 결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72만원으로 오산시 아파트 평균 평균 매매가격(지난 16일 기준 3.3㎡당 846만6000)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 최근 분양한 공공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3.3㎡당 2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오산에 거주한다는 방문객 김 씨(40대. 남)는 “살고 있는 빌라를 처분하고 돈을 조금 더 보태 자이에 살아보려 했는데, 대기업 브랜드라 그런지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다. 청약은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지역 내 공급된 분양가 중에서는 가장 비싸지만,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자이’ 브랜드 값 등이 모두 포함돼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공급시기가 가장 늦었다는 것도 분양가가 이전 단지들보다 비싼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오산세교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반면 방문객들은 단지 설계·입지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이 단지는 3면 발코니 확장으로 타 아파트들 대비 전용 약 16.5㎡ 서비스 평수가 더 제공된다. 또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의 중소형 평형,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최상층에는 테라스 평면인 ‘자이로프트(Xi-Loft)’가 들어선다. 자이 로프트는 최근 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최상층에 복층구조로 다락과 테라스를 적용한 자이만의 차별화된 테라스 평면이다. ▲75㎡ 15가구, ▲83㎡ 35가구 등 최상층 50가구에 적용된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 여가와 휴식, 학습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들어선다. GX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입주민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입지도 뛰어나다. 오산세교자이는 1호선 오산대역 역세권 아파트로 홈플러스, 오산시청이 등이 인근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동탄 신도시가 2Km, 북오산IC가 1Km거리에 있어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착공 예정인 필봉터널이 2018년에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까지도 2Km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세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세교자이 분양소장은 “오산세교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오산 세교지구에서 선보이는 대단지 자이 브랜드인 만큼 벌써부터 주변의 문의가 많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오산 세교동 592-9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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