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의결 대신 이사회 간담회는 ‘편법’ 〈br〉김수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 책임 져야
의원들은 그동안 시·도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임명 강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장 임명을 강행한 것을 보면 김수삼 이사장이 사심을 갖고 허성관 후보를 임명을 위해 한 달여 동안 의견수렴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꼼수를 부렸음이 명명백백한 입증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원 원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 규정한 광주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 제8조와 연구원 정관 제23조에서도 임원 선임은 이사회 의결 사항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사회 간담회로 원장을 임명한 것은 관련 규정을 위반한 행정행위로써 원장 임명은 무효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 시·도의회는 김수삼 이사장이 시·도민의 대의기구인 양 시?도의회와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치 않고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임명 강행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두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김수삼 이사장이 져야 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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