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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 예방접종

광주광역시,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 예방접종

등록 2015.10.16 18:13

김남호

  기자

피내용 백신 수입 지연에 따라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광주광역시는 결핵 피내용 백신 수입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건소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을 통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BCG 피내용 백신 생산업체인 덴마크 제조사(SSI)가 백신 출하 계획을 계속 지연함에 따라 국내에 재공급될 때까지 경피용 백신을 결핵 임시 예방접종 백신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각 보건소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경피용 백신을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핵 예방접종은 생후 4주 이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생후 89일 이후에는 결핵 피부 반응 검사를 한 후 접종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으로 피내 접종법을 권장하고 있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영유아 보호자는 예방접종 대상을 확인하고 주소지 보건소에 문의한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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