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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구원 4명,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 사전 등재

현대건설 연구원 4명,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 사전 등재

등록 2015.10.12 10:52

김성배

  기자

현대건설 지성현 부장(출처=현대건설)<br />
현대건설 지성현 부장(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연구개발본부 소속 지성현 부장, 김영오 부장, 서태석 과장, 문병욱 대리 등 4명의 연구원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서태석 과장과 문병욱 대리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도 등재,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 명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4명의 연구원을 동시에 등재시켜 뛰어난 기술연구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등재된 4명 중 지성현 부장은 준설매립 및 연약지반 분야의 전문가다.

김영오 부장은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를 처리하는 방식의 스페셜리스트다. 서태석 과장은 콘크리트 분야의 전문가이며, 문병욱 대리는 바람, 지진 등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의 전문가다.

현대건설은 2007년에 연구개발본부 김대영 부장이 암반터널 시공 기초기술인 ‘레이저 이용 3차원 절리면 측정기술법(고성능 레이저 측정기)’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처음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구개발본부를 인프라연구개발실·건축연구개발실·에너지환경연구개발실·R&D기획실 등 4개의 실로 새롭게 재편하고 글로벌 건설리더 도약을 위한 미래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 인원을 2013년 100명에서 현재 180명으로 2배로 늘리며 지속적으로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인재육성정책을 바탕으로 중장기 R&D 전략 추진을 통한 사업기여형 연구성과 창출,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보유기술 상용화를 통한 현장적용 등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5200여명의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지난해 123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기초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미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2015년 경영방침을 ‘글로벌 건설 리더 지향’으로 세우고 핵심기술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사업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통한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현대건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연구원 4명,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 사전 등재 기사의 사진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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