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8℃

  • 강릉 17℃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노후 산단 경쟁력 높인다···K-ICT 클라우드 서비스 6개소 선정

노후 산단 경쟁력 높인다···K-ICT 클라우드 서비스 6개소 선정

등록 2015.10.12 06:00

수정 2015.10.12 07:13

현상철

  기자

정부가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해 입주 중소기업들의 IT 활용도를 제고, 생산성 향상 등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 대상 산업단지 6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단지는 울산미포국가산단(울산광역시청),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광주광역시청), 청주일반산단(충청북도청), 여수국가산단(전라남도청), 창원국가산단(창원시청), 녹산국가산단(부산광역시청) 등이다.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약 1년간 민간 퍼블릭(Public)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 서비스(IaaS)와 인사·회계관리 등 범용의 경영지원 SW 서비스(SaaS)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렴하게 제공받게 돼 자체적으로 IT, SW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의 요금 할인(30%), 정부 보조(40%) 등 이용료의 약 70%가 지원된다.

정부는 6개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을 고려해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울산미포산단), 기계산업 도면관리(창원산단), 석유화학산업 설비관리(여수산단), 광산업 FTA 원산지 증명(광주첨단과학산단), 스마트 안전관리(녹산산단), 전기·전자산업 SCM 지원(청주일반산단) 등 차별화된 특화 SaaS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의 전문 교육 및 클라우드 활용 컨설팅을 각 산업단지 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울산을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클라우드 시범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