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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가 약 2년째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기하가 직접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8일 오후 장기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 저와 아이유에 대해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라고 운을 뗐다.
장기하는 “네, 저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유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라고 첫 만남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죠.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 역시 그날 저를 좋게 봐줬더라고요”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는 제게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나 음악하는 데 있어서 배울 게 정말 많은 친구지요”라며 아이유를 향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기하는 “서로 격려해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장기하가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하 드림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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