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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소 기전공사 계약체결

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소 기전공사 계약체결

등록 2015.10.08 15:50

이승재

  기자

‘1+2 제도’로 롯데건설 등 참여

한국중부발전이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세계 최초 도심지 복합문화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8일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시 머드린호텔에서 롯데건설, 이테크건설, 풍림산업, 흥진건설과 ‘서울복합 1·2호기 기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될 서울복합 1·2호기 발전소는 800㎿급 발전설비와 530Gcal/h의 열공급을 담당한다.

세계 최초의 대규모 도심 지하발전소로 지상에는 공원과 문화창작발전소를 세우고 에너지 공급설비는 지하에 들어설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대한 전력부족 현상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상시 국가중요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체결된 서울복합 1·2호기 기전공사의 계약금액은 약 850억원이다. 롯데건설이 공동계약 대표사로 시공의 70%, 공동 참여사인 이테크건설, 풍림산업, 흥진사업이 각각 10%씩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대기업 발전소 건설공사에 중소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1+2 제도’를 전력그룹사 최초로 시행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전으로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복합 1·2호기는 현재 지하 굴착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전설비를 설치해 2017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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