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민(새누리당) 의원이 금융부문 종합감사에서 금융위 등 9개 기관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제금융 전문인력 및 수당지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금융 전문 자격증 소지자 비율은 금융감독원이 33.7%로 가장 높았다.
특히 금융위의 경우 예금보험공사 21.1%와 기술보증기금 11.5%에 이어 금융위원회 10.9%로 4위 수준을 나타냈다. 이어 주택금융공사 9.49%, 산업은행 8.5%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이 이번에 조사한 국제금융 전문인력 대상은 각국 변호사 및 한·미 CPA(AICPA:미국), CFA(국제재무분석사) 최종합격자, GARP(국제재무위험관리 전문가협회) 주관 FRM(국제재무위험관리사), 각 소관기관과 직무관련성이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였다.
그러나 이 중 국내 금융정책을 총괄하며 자산운용과 및 자본시장과 등을 두고 있는 상급부처인 금융위원회의 경우 CFA 최종합격자와 GARP주관 FRM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0명이었다는 것.
이에 소속 직원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드는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는 소속 공무원 및 각 소관기관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성격에 부합하는 경우 수당지급 등 우대방안을 마련해야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자들이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사제도를 시행해야한다”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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