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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의원, 농협은행 서민금융 대출 비율 1% 미달

[국감]유승우 의원, 농협은행 서민금융 대출 비율 1% 미달

등록 2015.10.06 10:03

수정 2015.10.06 17:47

조계원

  기자

농협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올해 서민금융대출 비율은 0.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유승우(무소속) 의원은 6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6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서민금융대출 상품 판매 비율은 0.74%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서민금융대출 상품 판매는 지난 2012년 2285억원, 0.92%에서 2014년 224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0.74%까지 하락했다.

한편 농협은행의 사회공헌비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2012년 사회공헌비는 1069억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1008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유승우 의원은 “농협이 스스로 ‘사회책임금융 실천은행’으로 지칭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서민금융 대출과 다문화 가정 대출의 비율을 보다 늘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 “5대 시중은행 모두 서민금융대출 비율이 1%미만으로, 농협은행이 타행대비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서민금융 대출을 더욱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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