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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화S&C 조사 착수···‘일감 몰아주기 의혹’

공정위, 한화S&C 조사 착수···‘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록 2015.10.05 13:41

차재서

  기자

“지난해 국내 매출액 약 4000억원 중 52%가 내부거래로 발생”

한화그룹 장교동 사옥. 사진=뉴스웨이 DB한화그룹 장교동 사옥. 사진=뉴스웨이 DB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한화증권으로부터 한화S&C와의 전산장비 거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한화S&C는 전산시스템통합(SI) 업체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가 50%, 차남 김동원 ㈜한화 디지털팀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가 각 2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화S&C가 지난해 기록한 국내 매출액 약 4000억원 중 52%에 달하는 2100억원 정도가 계열사 내부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화증권 등 계열사가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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