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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준호, ‘풍부한 성량+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폴포츠 제쳤다!

‘불후의 명곡’ 손준호, ‘풍부한 성량+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폴포츠 제쳤다!

등록 2015.10.03 19:42

김선민

  기자

불후의 명곡 손준호, 폴포츠 제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손준호, 폴포츠 제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성악 학도로서 진면목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수미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아내 김소현 없이 첫 단독 무대에 설렘을 나타내던 손준호. 손준호는 인터뷰서 조수미에 대해 "동경의 대상이자 롤모델"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내며 "학생 신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목표는 A+"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손준호는 이번 무대를 위해 테너 김상진을 초대했다. 손준호는 힘이 넘치는 웅장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중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으며, 가수 윤민수는 "몰입도 100%인 무대였다"고 말했다.

손준호의 무대 후 문희준은 "손준호 멋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윤민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늘 이렇게 몰입하고 본 무대는 처음"이라며 무대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준호는 426표를 얻으며 폴포츠와 알리의 연승을 저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불후의 명곡' 손준호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손준호 노래 정말 잘한다" "'불후의 명곡' 손준호 무대 감동적이었음" "'불후의 명곡' 손준호 흥해라" "'불후의 명곡' 손준호 씨 팬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종서, 박기영, 임태경, 손준호, 폴포츠&알리, 송소희 등이 출연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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