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나무숲 동화이야기 담은 머그컵 출시

등록 2015.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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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나무 숲의 동화같은 이야기 담은 가을 한정 MD 출시.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일 전국 800여 매장에서 커피나무 숲에 사는 사향고양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우드랜드MD 시리즈’와 호박을 형상화한 머그·텀블러 등 다양한 디자인의 가을시즌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을을 맞아 준비한 스타벅스의 ‘우드랜드 MD시리즈’는 커피나무 숲에 사는 사향고향이를 주인공으로 해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5개의 머그·텀블러에 담아 더욱 이색적이다.

또 각 상품에 각각의 장면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동화책 컨셉의 홍보물로 별도 제작해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국내에서 자체 디자인해서 한정판매용으로 기획된 ‘우드랜드 시리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향고양이가 커피나무 숲 속에서 원두를 모아 여우, 고슴도치, 부엉이 등 숲 속의 동물들을 초대해 커피 테이스팅을 개최하는 내용을 스토리텔링했다. 핸드크라프트 느낌의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먼저 ‘우드랜드 참 텀블러’(473ml, 1만9000원)에는 별이 빛나는 푸른 밤 하늘 아래 커피나무와 사향고양이의 이야기를 담고, ‘우드랜드 플로런스 텀블러’(473ml, 1만9000원)에는 커피 테이스팅에 초대된 동물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SS 트로이 우드랜드 텀블러’(473ml, 3만3000원)에는 여우와 고슴도치가 각자의 컵을 준비해 커피 테이스팅을 하러 가는 풍경을, ‘오텀 우드랜드 워터보틀(384ml, 1만5000원)에는 하얀 별 아래 사향고양이 집으로 향하는 부엉이의 모습을 그렸다.

또 ‘우드랜드 머그(355ml, 1만5000원)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향기로운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담았다. 특히 사향고양이 꼬리를 핸들로 표현해 더욱 감각적인 모양을 연출했다.

더불어 부드러운 데님을 소재로 하고, 가을 커피나무 숲 속의 동물들과 커피 이야기를 자수로 표현한 ‘스타벅스 데님 에코백’(1만8000원)과 ‘스타벅스 데님 코스터’(3900원)도 함께 준비했다.

여기에 호박을 형상화한 ‘펌킨 휘핑 머그’(355ml, 1만8000원)를 포함해 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한강을 배경으로 스타벅스 카페 라떼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2015 오텀 시즌 머그’ 등 7종류의 가을시즌 한정 머그와 텀블러도 같이 선보인다.

스타벅스 가을음료.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달하기 위해 음료와 푸드도 새롭게 출시한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음료인 ‘다크 카라멜 라떼’와 ‘과테말라 다크 트러플 모카’를 오는 29일까지 선보인다.

톨 사이즈 기준 ‘다크 카라멜 라떼’ 핫·아이스는 각각 5800원이고, 프라푸치노는 6100원, ‘과테말라 다크 트러플 모카’는 핫·아이스를 각각 5800원에 제공한다.

가을음료와 잘 어울리는 ‘마롱 데니쉬’,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잌’도 함께 소개한다.

새로운 가을음료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크 카라멜 라떼’ 또는 ‘과테말라 다크 트러플 모카’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특별 제작한 비매품 ‘머그리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9일부터 펼친다. (머그리드 소진 시 이벤트 종료될 예정)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