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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죽음 문턱 아찔한 순간 회상 “데뷔 초 교통사고”

‘어쩌다 어른’ 김상중, 죽음 문턱 아찔한 순간 회상 “데뷔 초 교통사고”

등록 2015.10.01 11:24

이이슬

  기자

사진=O tvN '어쩌다 어른'사진=O tvN '어쩌다 어른'


배우 김상중이 죽음 직전의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왜 사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죽음의 문턱에 달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TV에 처음 데뷔하던 첫 날, 첫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정면 충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다.

음주 상태로 과속, 신호 위반에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 온 상대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를 겪었다는 김상중은 "부딪혔는데 기분이 좋더라. 고통이 없었다. 다만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게스트로 자리한 황석정과 김태훈을 비롯,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사는 이유'와 '사는 재미'를 털어놓으며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되는 장단점을 함께 공유한다.

황석정은 "마흔 중반 되니까 사람의 가치도 제대로 알게 되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언제든 죽을 수도 있는 거라고, 죽음을 체감하는 순간, 삶을 사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카이스트의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 '늙으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들어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뇌의 습성을 활용해 기억을 현명하게 편집하는 방법, 뇌 신경세포 활동을 자극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O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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