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GDP성장률이 전망치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공개된 2015년도 제17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한 위원이 3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견해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이 위원은 최근 일부 신용평가회사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으로 높은 재고율을 지목했다는 점,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하반기 중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승했다는 점 등이 향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은행 측은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지난 전망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전망 시에 예상했던 성장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30일 공개된 2015년도 제17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한 위원이 3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견해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이 위원은 최근 일부 신용평가회사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으로 높은 재고율을 지목했다는 점,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하반기 중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승했다는 점 등이 향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은행 측은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지난 전망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전망 시에 예상했던 성장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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