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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린’ ‘생선’ 등 인간 빼고는 다 어울린다고 하더라”

[돌연변이] 이광수 “‘기린’ ‘생선’ 등 인간 빼고는 다 어울린다고 하더라”

등록 2015.09.24 13:25

김재범

  기자

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 ‘돌연변이’ 속 ‘생선인간’을 제안 받은 뒤 들은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광수는 “주변에서 ‘넌 인간 외에는 전부 다 어울리는 것 같다’는 말을 해주시더라”고 웃었다.

그는 “이번 영화 출연 제안을 받으면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이번 아니면 절대 앞으로는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기에 꼭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얘기를 그린다.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온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개봉은 다음 달 2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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