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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추진

전남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추진

등록 2015.09.24 10:55

노상래

  기자

교통·물가 ·안전·보건진료·생활 쓰레기 등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물가·안전·보건진료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으로 주말과 겹치고 지난 설 연휴보다 짧아 귀성객들이 일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소통과 안전대책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도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정체 구간 우회도로 안내 표시, 긴급 공사를 제외한 보수공사 중단, 시외· 전세버스, 연안여객선 등을 최대한 증편 운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물가 안정, 비상진료체계 구축, 쓰레기 수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 각종 재난·재해 예방,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 9개 분야별 대책도 추진된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진료 및 투약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터미널,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93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2개 소방서와 항공대가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2일까지 12일간을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사과 등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찜질방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쌀, 양파 등 생필품 13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해 물가 안정을 기하고 서민생활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온 도민이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도민 7만580여 명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국악공연 등 추석맞이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정순주 도 자치행정국장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예방하는 등 추석 연휴동안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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