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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조갑경·조민희, 이태리 ‘흥정의 여왕’ 등극 (유자식 상팔자)

이경실·조갑경·조민희, 이태리 ‘흥정의 여왕’ 등극 (유자식 상팔자)

등록 2015.09.23 22:20

홍미경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태리로 떠난 이경실 조갑경 조민희가 흥정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 사진= '유자식 상팔자' 영상캡처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태리로 떠난 이경실 조갑경 조민희가 흥정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 사진= '유자식 상팔자' 영상캡처


이태리로 떠난 이경실 조갑경 조민희가 흥정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모녀끼리 이태리’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3부 영상에서는 피렌체의 유명 가죽 시장에 방문한 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874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피렌체 대표 재래시장이자 다양한 가죽 상점이 즐비한 가죽 시장에 도착한 스타 엄마들은 원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온갖 흥정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특히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원하는 가죽가방을 구입하기 위해 조갑경이 흥정을 요구하자, 조갑경의 당당한 모습에 이태리 상인이 두 손, 두 발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는가하면 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본 우현-조련 부부의 아들 우준서는 “언어는 무조건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엄마 조련이 한국 아줌마의 자신감을 제대로 보여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우준서는 “가족여행을 갔을 때, 호텔에 물이 새서 당황했는데, 화가 난 엄마가 호텔 담당자를 불렀다. 직원에게 ‘워터 뚝뚝. 체인지, 체인지’라고 말하자 바로 스위트룸으로 바꿔주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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