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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애교만점 꽃받침 귀여워···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화해?

황정음, 애교만점 꽃받침 귀여워···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화해?

등록 2015.09.23 22:50

홍미경

  기자

MBC ‘그녀는 예뻤다’ 폭탄녀 황정음과 박서준이 으르렁 거리던 모습에서 벗어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제공= MBC ‘그녀는 예뻤다’MBC ‘그녀는 예뻤다’ 폭탄녀 황정음과 박서준이 으르렁 거리던 모습에서 벗어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제공= MBC ‘그녀는 예뻤다’


폭탄녀 황정음과 박서준이 으르렁 거리던 모습에서 벗어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제작 본팩토리)에서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을 열연 중인 황정음의 반전매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진(황정음 분)과 성준이 레스토랑에서 마주했다. 성준은 혜진이 과거 첫사랑임을 모르고 계속 으르렁댔지만, 묘한 끌림으로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함께하게 됐다.

이 장면은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된 것으로 촬영 대기 중인 황정음이 테이블에 기댄 채 턱 밑에 손을 모아 꽃받침을 하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감독의 큐 싸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수수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차림에 부스스한 악성 곱슬머리, 주근깨 분장에도 가려지지 않는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황정음이 바쁜 촬영 가운데도 지친 기색 없이 매력적인 혜진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기 중에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촬영장을 활기차게 만들어 현장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면서 “촬영이 시작되면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 꾸밈없는 털털한 매력으로 화끈하게 망가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다”며 칭찬했다.

이처럼 황정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부터 첫사랑을 향한 설렘과 함께 너무나 달라진 그를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내는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폭탄녀’라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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